조기 리툭시맙 치료, 시신경척수염 환자 장기 예후 향상 시켜
- 국내 19개 대학병원서 리툭시맙 치료 중인 시신경척수염 환자 145명 분석
- 발병 연령 50세 미만, 여성, 초기 신경계 손상 증상 심할수록 조기 리툭시맙 치료 효과↑
다변량 분석 결과 ‘리툭시맙 투여 시작까지의 시간, 리툭시맙 투여 시작 시 최대 확장장애상태척도’ 변수들이 마지막 추적 시 EDSS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들의 장애가 진행되기 이전에 리툭시맙을 조기에 투여할 경우,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장애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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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변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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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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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수 |
95%CI |
P값 |
계수 |
95%CI |
P값 |
리툭시맙 투여 전 최대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
0.664 |
0.492~ 0.837 |
<0.001 |
0.567 |
0.272~ 0.863 |
<0.001 |
리툭시맙 투여 전 발작 횟수 |
0.197 |
0.090~ 0.304 |
<0.001 |
0.075 |
-0.040~ 0.191 |
0.199 |
리툭시맙 투여 시작까지의 시간 |
0.153 |
0.087~ 0.218 |
<0.001 |
0.135 |
0.070~ 0.199 |
<0.001 |
리툭시맙 투여 시작 시 보조 없이 보행 |
2.536 |
1.759~ 3.313 |
<0.001 |
-0.033 |
-1.346~ 1281 |
0.961 |
또한 조기 리툭시맙의 치료 효과는 발병 연령이 50세 미만, 여성, 초기 신경계 손상 증상이 심한 환자들일수록 더욱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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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 |
95%CI |
P값 |
P값에 대한 상호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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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연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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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n=100) |
0.013 |
0.007~0.019 |
<0.001 |
0.236 |
≥50(n=35) |
0.004 |
-0.011~0.018 |
0.644 |
|
성별 |
|
|
|
|
여성(n=128) |
0.011 |
0.006~0.017 |
<0.001 |
0.797 |
남성(n=17) |
0.013 |
-0.002~0.028 |
0.083 |
|
리툭시맙 투여 전 최대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
|
|
|
|
<6(n=66) |
0.007 |
-0.002~0.016 |
0.105 |
0.227 |
≥6(n=58) |
0.014 |
0.007~0.020 |
<0.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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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연구팀은 리툭시맙 치료의 시작이 늦어질수록 질병으로 인한 보행기능 또한 악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병준 교수, 원자력병원 박수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