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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제고

조회수 : 8275 등록일 : 2017-09-01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제고
 - 다학제적 팀의료를 통한 ‘처방중재’ 역할 필요해
 - ‘임상 약제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지원 마련돼야
 

병원약사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은 8월 31일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 약사역할’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약사의 의료 활동영역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조윤숙 약제부장은 개회사에서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의료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환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진화된 병원시스템에 맞춰 병원약사의 역할변화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약사의 환자안전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병원약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발표를 맡은 서울대병원 임정미 약사는 “병원약사는 앞으로 임상 중재역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담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다”며, “환자참여를 통한 단체상담·교육 등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정미 한국임상약학회장은 “산업의 발달로 앞으로 단순조제와 같은 일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며, “병원약사는 임상상황에서의 적합한 약물처방을 판단하고 환자 약물 순응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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