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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 전립선/비뇨기암 분야로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과 교류 확대

조회수 : 3533 등록일 : 2014-04-29

서울대학교암병원, 전립선/비뇨기암 분야로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과 교류 확대

곽철 서울대학교암병원 비뇨기/전립선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의료진과 함께한 리처드 리 MGH 종양내과 교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위암ㆍ뇌종양ㆍ갑상선암을 중심으로 치료ㆍ연구 협력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학교암병원과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이 비뇨기/전립선암 분야로 교류를 확대한다.

지난 4월 21일(월) MGH 종양내과의 리차드 리(Richard J. Lee) 교수가 서울대학교암병원을 방문하여 비뇨기/전립선암센터와 합동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합동 컨퍼런스에서 리차드 리 교수는 MGH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립선암에서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진단과 ▲방광암에서의 방광보존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비뇨기/전립선암센터와 MGH의 비뇨기종양 연구자들 사이의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연구 및 임상시험 협력·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학술 교류·상호 의료진 방문 등을 위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비뇨기/전립선암센터는 비뇨기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생리학교실의 우수한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법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96% 이상이며, 단일절개복강경수술·자연개구부수술(NOTES)와 같은 비뇨기계 종양의 최소침습수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술 능력을 보유한 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곽철 서울대학교암병원 비뇨기/전립선암센터장은 “비뇨기/전립선암 분야에서 MGH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유방암·대장암과 함께 선진국형 암이라고 분류되는 전립선암의 경우, 국내에서도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세계 유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결과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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