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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음악의 힘으로 아픈 어린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07-05-09

‘음악의 힘으로 아픈 어린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의사 남편과 피아니스트 부인의 부창부수
서울대 어린이병원, 4일 어린이환자와 보호자위한 음악회

날 때부터 얼굴 기형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의미있는 음악회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 음악회는 성형외과 장학 교수의 부인 변정은씨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과장 김석화)는 5월 4일 오후 4시 병원 2층 로비에서,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어린이날을 맞이해야 하는 어린이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어린이환자와 보호자위한 음악회 모습1

이 음악회는 소아성형외과와 LG 생활건강, (주) 다원그룹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의 일환. 이 캠페인은 선천성 얼굴기형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되돌려주기 위해 기업 및 개인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수술 등 진료비를 지원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의 출연진은 모두 국내 정상급 전문 연주자들. 변정은씨(피아노, 서울대 강사)를 비롯, 윤성원(바이올린) 건국대 교수, 박성희(비올라) 경원대 겸임교수, 장은령(첼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주자, 정찬학(콘트라베이스) 연세대 강사 등이 함께 했다.

그리고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다 수술 후 완쾌되어 지금은 성형외과 장학 교수에게 흉터 치료를 받고 있는 김혜림양(반원초교 2년)이 서울대 합창동아리 ‘코러스’단장 출신의 아빠 김병기씨와 함께 엄마 김계화씨(이화여대 강사)의 피아노 반주로 ‘바람개비’,‘나의 친구에게’등을 불렀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한 바 있는 변정은씨는 서울음대를 졸업,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 경원대, 예원예고, 선화예고, 계원예고 강사, 트리오 ‘소누스’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8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뉴잉글랜드 심포닉 앙상블과 협연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환자와 보호자위한 음악회 모습2

변정은씨는 “평소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해 연말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에 참석한 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마침 남편 직장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하기에, 동료 선후배에게 음악회를 같이 하자고 제의했더니 모두 흔쾌히 응낙해주었다.”며 “건강한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행사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열리지만 아픈 아이들을 위해 병원에 찾아오는 공연은 많지 않은 것 같아 가슴이 더 아팠다.”고 말했다.

변정은씨의 남편인 성형외과 장학 교수 역시 의사로서 직접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는 본업 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으로서 음악을 통해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남다른 열정을 지니고 있다.

서울대병원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14일 서울대병원에서 제1회 희망의 음악회를 열었는데, 이때에도 부인 변정은씨가 틈틈이 도와주고 또한 피아노 협연을 맡는 등 큰 힘이 됐다.

 어린이환자와 보호자위한 음악회 진행모습

워낙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 클라리넷을 불고 간혹 지휘도 했지만 독주 악기면서 완벽한 하모니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가 늘 동경의 대상이었던 장학 교수는 의대 졸업 후 일본 게이오 대학병원에서 수련의로 일하면서 결혼 상대로 늘 피아니스트를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장학 교수는 “그러던 중 미국 유학 중이던 아내를 만나 1998년 결혼, 미국에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유학시절 교회에서 어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연주를 했는데, 아내는 늘 단골 협연자이자 반주자였다. 귀국해서도 언제든 함께 하자고 약속했고, 누가 먼저 든 ‘부창부수(夫唱婦隨)’랄까,  음악을 통해 아픈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늘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가곡 ‘임이 오시는지’,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등이 연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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