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집중관찰실 개소
흉부외과 집중관찰실 개소
서울대병원 흉부외과(과장 안혁)는 28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흉부외과 병동에서 성상철 병원장과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관찰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집중관찰실은 주로 심장과 폐 수술을 한 뒤 중환자실에서 관리를 받던 환자 중 일반병실로 이동하기 전에 좀 더 주의가 요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이 환자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관찰실은 수시로 환자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병실 안과 밖에 심전도 모니터를 설치했으며 의료진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간호사실 앞에 마련되었다. 모두 4개의 병상으로 이루져 있으며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환자상태를 점검한다.
흉부외과 안혁 과장은 “집중관찰실의 설치로 수술 후 환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시 있을지 모를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