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인 교수, 볼로냐 의학회 명예회원 추대
최병인 교수, 볼로냐 의학회 명예회원 추대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최병인(崔炳寅, 56) 교수가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이태리 볼로냐 의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되었다.
최 교수는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태리 볼로냐에서 열린 유럽 초음파 의학회에 특강 연자와 좌장, 그리고 동 기간에 열린 세계 초음파의학회 집행 이사회에 이사 및 교육위원장으로 참석 하였다.
9월 15일 거행된 환영리셉션은 유서깊은 볼로냐 의대의 구 건물에서 거행되었는데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볼론디(Bolondi) 교수는 의학분야에 끼친 최병인 교수의 현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볼로냐 의대의 명예동문과 볼로냐의학회의 명예회원증을 수여하였다(첨부파일). 볼로냐 대학은 1088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대학이다.
복부영상진단 특히 초음파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인 최병인 교수는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만 236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제학술대회에서 179회의 학술연제를 발표 하였으며 180회의 외국 초청 강연을 하였다.
최병인 교수는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아시아 초음파의학회 회장과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 오세아니아 방사선의학회의 사무총장으로 금년도에 선임되었다. 또한 오는 2008년 10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12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방사선의학회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