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교수 한국인 의사 최초로 세계통증의학회 중재적통증전문의 시험 합격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교수 한국인 의사 최초로 세계통증의학회 중재적통증전문의 시험 합격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을 맡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 교수는 지난 3월 미국 멤피스에서 세계통증학회(World Institute of Pain)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중재적통증전문의(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FIPP) 시험에 한국인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험은 아직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에서도 합격자가 별로 없는 실정으로, 시험은 영어로 시행되며 실기시험, 구두시험, 필기시험 등 세 분야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통증의학의 대가들에 의하여 치루어진다.
이 시험에 합격한 경우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전문의(American Board of Interventional Pain Physicians: ABIPP)시험에서 2차 시험에 합격한 것과 같은 자격이 주어진다. 참고로, 미국 중재적 통증의학전문의 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이 있다.
현재 대한통증학회 회장과 대한IMS학회 회장인 이상철 교수는 차기 세계통증임상의학회(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임상분야의 통증학회인 세계통증임상의학회의 제13차 학술대회를 맡아 개최하게 된다.